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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영양가득 겨울이 제철인 "굴" 굴 제대로 알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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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우유, 바다의 소고기라 불리는 굴

오늘은 아버님께서 좋아하시는 굴을 구매해 요리해 보았다. 큰 굴보다 작은 소굴을 좋아하셔서 특별히 태안에서 직접 공수했다. 정성스럽게 할머님들께서 돌에 붙은 굴을 채취해 주신 거라 감사한 마음으로 요리를 준비했다. 굴은 맛도 좋고 다양한 영양소와 몸에 좋기로 소문난 해산물 중 하나이다. 굴의 풍부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굴의 영양소와 효능

1. 단백질 : 굴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여 근육 형성과 근육 유지에 기여한다.

2. 비타민B12 : 신경 기능을 지원하고 혈소판 생산에 필요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3. 비타민 E :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다.

4. 아연 : 면역 체계 강화와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이 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5. 철분과 칼슘, 마그네슘 : 빈혈 예방을 위한 철분과 뼈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아연은 대사증후군 예방에 좋다. 인슐린 대사나 영양소 합성 등에 관여하여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데,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해 준다. 각종 비타민들은 두뇌 기능을 지원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해 준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빈혈 예방과 에너지 생산에 도움을 준다.

각종 무기질과 항상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여드름성 피부의 트러블 개선 및 피부탄력을 높여주고 피부 세포의 노화 억제해 주며 아토피, 습진, 피부 질환 억제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 굴에는 타우린도 함유되어있는데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근경색, 동맥경화, 협심증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여 뇌졸중, 심장마비에 대한 위험도가 낮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남성의 스태미나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데 테스토르테론의 생성과 정자 생성 활동에 도움이 되고 성 기능 증진이 향상된다고 한다. 불포화지방산인 DHA도 풍부하니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추천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굴,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한번씩 꼭 드셔보길 권한다. 간편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요리방법은 무엇인지, 다양한 요리를 알아보자.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굴 요리

1. 굴전 : 살짝 데친 굴에 밀가루를 살짝 입혀 계란물을 씌워 전으로 부쳐주면 된다.

2. 굴밥 : 밥을 지을 때 살짝 데친 굴을 넣어서 밥을 지어보자. 냉이, 달래장으로 비벼 먹어보자.

3. 무생채 : 겨울무로 생채를 만들고, 거기에 잘 씻은 굴을 넣어서 굴 무생채를 만들어보자.

4. 어리굴젓 : 잘 씻은 굴을 소금여 절여 숙성시켜 준뒤, 소금과 고운 고춧가루로 양념한 어리굴젓. 간단하고 맛있다. 밥도둑이다.

5. 굴무침 : 신선한 굴에 미나리, 당근, 양파 등을 넣어 새콤하게 무쳐서 먹어보자. 입맛이 살아난다.

이외 더 다양한 요리가 존재하지만, 집에서 최대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것들로 추려보았다. 굴을 고를 때에는 굴의 가장자리인 까만 테가 선명한지 보아야 하며, 굴의 색깔이 밝고 선명하며 광택이 나는지, 굴의 빛깔이 우윳빛인지 체크해 주면 된다. 굴의 대표 부작용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식중독인데, 노로바이러스는 추위에 강하며, 가열에 따른 열에는 약하다. 겨울철이어도 안전하게 85도 이상 가열해서 먹는 방법이 가장 좋다. 구입 후에는 2-3일 내에 다 먹는 것을 권장하며, 이 기간 안에 먹지 못한다면 냉동보관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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