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이란 무엇인가?
요산은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최종 대사산물로 주로 체내에서 세포의 정상적인 분해를 거쳐 혈액으로 들어가며, 소량은 동물의 간, 멸치, 고등어, 마른 콩류 등과 맥주, 와인 같은 알코올음료를 섭취함으로써 혈류로 들어가게 된다. 대부분의 요산은 주로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출되고, 나머지는 대변으로 배출된다. 요산의 생성이 과다하거나 배출이 충분치 못할 경우 체내에 축적되어 혈중농도가 증가하기도 하고, 과포화상태가 되면 요산의 형태가 바늘모양으로 결정을 이루어 조직에 침착되기도 한다. 과다한 요산이 관절에 축적되면 통풍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요산이 신장에 침착하게 되면 신장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
퓨린이 많이든 음식은?
요산이 증가된 경우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는 피해야 한다.
- 고함량 식품 : 어육류의 간, 신장, 뇌, 육 집 등의 내장
- 중함량 식품 : 어류, 패류,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새고기)
- 저함량 식품 : 어육류(정어리, 멸치, 꽁치, 고등어), 두류, 야채류(아스파라거스, 버섯, 시금치), 곡류(쌀밥, 빵, 메밀, 옥수수), 감자, 고구마, 우유, 유제품(치즈, 버터), 야채류(당근, 토마토, 오이, 호박, 배추, 가치), 비타민이 풍부한 계절과일, 조미료(식초, 소금, 간장, 설탕), 커피, 코코아
퓨린은 물에 녹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퓨린이 포함된 음식을 찜, 탕 등으로 조리하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고지방음식, 당분이 많은 음식, 맥주를 비롯한 주류는 요산 배설을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요산이 높을 때는 하루에 2-3L 정도로 수분 섭취를 증가시켜 몸속에 쌓인 요산 배출을 도와야 한다.
주로 40대 이상의 남성에게 요산이 체내에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통풍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므로 이 연령대의 남성은 최소한 1년에 한 번씩 요산의 수치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피검사 요산수치 정상 범위
혈액 100ml당 7mg 이하에 속하는 범위가 정상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사실상 피검사 요산수치 정상범위는 성별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다. 남성의 정상범위는 대체로 3.4~7mg/dL, 여성의 정상범위는 대체로 2.4~6mg/dL이라고 보면 된다.
하루에 소변으로 배출되는 요산의 양은 250mg-750mg이 빠져나가야 한다. 건강검진 시 피검사 결과지에 요산 수치가 나오니 정상 범위보다 수치가 높은 사람은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며 1년에 한 번씩 관찰하는 게 좋다. 방치하다가는 통풍에 걸릴 수 있으니 고함량 퓨린식품을 멀리하고 알칼리성 식품 섭취와 함께 운동까지 한다면 정상범위에 드는 요산수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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