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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새치(흰머리)는 왜 생기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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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흰머리)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치란? 흰 머리카락이 나지 않을 나이에 본래 색의 머리카락에 섞여서 드문드문 나는 흰색 머리카락이다. 자연노화로 인해 나는 흰 머리카락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나거나 대칭을 이루지만, 새치는 자라는 자리와 위치가 중구난방이라 차이가 있다. 새치가 발생하는 원인은 첫 번째로 유적적인 요인이다. 부모님이 젊은 시절부터 새치가 났다면 자녀도 비슷한 경우를 띤다. 두 번째로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체계의 반응으로 모낭 세포에 변화를 가져오고 머리카락이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질병에 걸리거나 다쳐서 받는 스트레스는 흰머리를 더 가속화시킬 수 있다. 세 번째, 수면 부족이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은 호르몬 부족으로 탈모나 새치 확률이 높아진다. 네 번째, 질병에 의한 것이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가 되거나 항증진을 앓게 되면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멜라닌 색소의 공급 감소로 흰머리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새치(흰머리)를 뽑아도 될까?

 

흰머리를 뽑을 수록 많이 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흰머리는 뽑은 만큼만 다시 나는데 하나의 모낭에 한 개의 머리카락만 나오기 때문에 하나를 뽑았다고 해서 그 자리에 2~3개의 흰머리가 나오지는 않는다. 흰머리를 뽑을 때 모낭이 손상되거나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된다면 더 이상 그자리에 머리카락에 자라지 않기 때문에 뽑는 것보다 짧게 잘라 주는 것이 좋다.

 

새치(흰머리)에 좋은 음식은?

 

1. 호두 : 호두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과 리놀렌산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해주고 영양분으로 빠르게 공급하는데 도움을 준다.

2. 검은콩 : 검은콩은 이미 머리카락에 좋다는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검은콩은 머리카락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해 준다.

3. 구기자 : 동의보감에서는 머리를 검게 하는 성분이 구기자에 들어있다고 했다. 구기자를 차로 꾸준히 마셔주면 새치뿐만 아니라 혈압이나 눈 건강에도 좋다.

4. 다시마 : 다시마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카레틴 형성을 도와주고 머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한 머릿결을 만들어 준다.

 

새치염색은 건강에 해로울까?

흰머리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염색뿐이다. 전문가에 의하면 염색은 현기증이나 이명 현상을 일으키거나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염색약에 포함된색소 유도체는 피부 흡수율은 높고, 배출은 잘 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몸속 들어가면 눈과 귀의 기능을 담당하는 전정소뇌에 축적돼 현기증이나 이명, 난청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염색은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염색을 할 때 사용하는 염료의 주성분은 과산화수소이다. 이는 모발의 단백질을 파괴해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든다. 또 염료가 모공을 통해 모근까지 손상시키기 때문에 잦은 염색은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탈모가 있는 사람은 흰머리가 나더라도 염색은 금기 사항이다. 전문가들은 염색은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해야 한다면 전체가 아닌 부분으로 하고 염색약이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흰머리에는 이렇다 할 치료법이 없다. 세월이 지나 생기는 흰머리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젊은 나이에 나는 흰머리는 안 나게 하는 방법 밖에 없다. 평소 두피 마사지 등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휴식 등을 통해 모근으로 영양분이 충분히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나만의 건강한 염색하는 TIP

염색을 보다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염색 당일에는 샴푸를 생략하는 것이 좋다.자는 동안 발생한 땀과 피지와 같은 각종 분비물들이 염색약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미용실에서 염색을 하던 집에서 셀프로 염색을 하던 되도록이면 염색 당일에는 샴푸를 생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 번째로 샴푸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염색약에 의해 상처 입은 두피를 케어하기 위해 약산성 샴푸로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좋다. 약산성 샴푸는 두피에 자극이 덜하며 두피의 산성도를 맞추는데 도움이 되며, 약산성 샴푸는 염모제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모발의 색상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세 번째로 염색주기이다. 미용실에서 들어보니 뿌리 염색을 위해 2주에 한 번씩 염색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요즘에 약도 좋아지고, 두피보호제도 뿌려 시술하고, 두피 스케일링 등을 한다지만 이렇게 자주 염색을 하는 것은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두피에 새로운 표피층이 올라오는 데는 2개월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되도록이면 두 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염색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니, 2개월의 간격을 지키되, 어쩔 수없이 적어도 한 달에 한번 해야 한다면 되도록 건강한 방법을 모두 꼭 지키며 염색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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